갯바위 거북손 2025-10-02 영암신문 유 영 기 신북면 금수리 신북면 로터리클럽 회장 신북면 자율방재단장 동산문학회·영암문학회 회원 나는 지구별 바다가 사는갯바위 거북손 입니다 티벳 산맥처럼 큰 파도가 거칠게 때리고 쓸어도 버티고 살지요 나는 붙박이 조가비 갯것하루 두 번씩 잠수합니다 버티고 버티며 살아온미동 않으니 무상념 암모나이트족 나는 바다에 머물고 싶어서 거북손 되어 삽니다 누가 뭐라 해도 제자리 한평생 자리 지킴이 지구별 사는 생명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