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공영목욕장, 내달부터 가동
신북면 농촌지도자회서 운영
2025-08-29 신북면=류춘근 시민기자
영암군은 22일 낭산실에서 신북 공영목욕장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북면 농촌지도자회를 선정했다.
지난 18일 신축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신북 공영목욕장은 2022년 9월 민간목욕장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후, 주민 중심의 복지공간으로 거듭난다.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신북면민들은 공영목욕장 건립을 영암군에 건의했고, 영암군은 주민 불편 해소, 생활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전라남도의 ‘2023년 농어촌 공영목욕장 신규 건립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해 1월 위치 선정을 시작으로 공영목욕장 건립에 나서 이달 공사를 마쳤다.
신북면 농촌지도자회는 공영목욕장 수탁기관 공개모집에 참여해 사업계획, 운영 능력, 지역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검증한 심사를 거쳐 운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신북면 농촌지도자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함과 동시에, 주민 건강관리와 공동체 소통 공간으로 목욕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어르신 등 취약계층 공공복지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