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조선소 만들자’ 대불산단 출근길 안전 캠페인 전개

2025-08-22     황다훤

전라남도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지난 19일 대불산단에서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남도, 영암군, 노동부 목포지청, HD현대삼호, 대한조선,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관계자, 기업주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작업 절차 준수로 안전한 일터를 만듭시다’는 구호 아래 산업재해 예방을 다짐했다.

영암군은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난 6월 10일부터 이날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거리 캠페인과 함께, 안전구호를 외치며, 중대재해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자 전원은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실천 중심의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단 내 구성원들이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