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서 80대 농약 살포기에 끼어 숨져
2025-08-22 신준열 기자
금정의 한 밭에서 농약 살포기로 농약을 치던 8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9분께 금정면의 한 감나무 밭에서 농약 살포기를 운전하던 80대 남성 A씨가 나무에 얼굴을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모두 없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함께 밭 일을 하던 A씨의 배우자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