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교외 생활지도 나서

지역사회연합 학생생활지원단

2025-08-14     신준열 기자

영암교육지원청은 7일 기찬랜드와 영암읍 일원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방학 중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방학 중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학교폭력과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군청, 영암경찰서, 영암군방범연합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월출교직회로 구성된 ‘지역사회연합 학생생활지원단’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학생생활지도를 펼쳤다.

특히 피서지 주변의 안전 활동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며 청소년 탈선 및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현장의 피서객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 제고에 힘썼다.

영암교육지원청 백수호 학교종합지원센터장은 “방학 기간은 청소년 범죄나 일탈행위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살피는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