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스타들, 영암을 알린다
유튜브 등에 지역 홍보 ‘눈길’
2025-08-08 김보연
끼와 열정으로 무장한 영암 어르신 스타들이 영암 홍보에 나섰다.
‘64세 김래원’ 김성천, ‘76세 원빈’ 이석곤, 80세 ‘살인미소’ 이봉점, 73세 ‘예능퀸’ 조연자 어르신은 51세의 ‘영암 김혜수’ 김영숙 꽃중년과 함께 유튜브로 영암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공모와 오디션, 마을현장 캐스팅 등을 거쳐 선발된 ‘영암군 스타발굴단’ 단원들로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일일 안전요원을 하며 지역 명소를 알리는 영상이 1일 유튜브에 업로드 됐다.
‘2025년 전남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군민 참여 지역자원 발굴·홍보 웹콘텐츠 ‘영암군 스타발굴단’을 제작, 유튜브 채널 ‘야 YA’에 공개하고 있다.
영상에서 스타발굴단은 빨간 모자와 흰색·검정색 셔츠 등 안전요원 복장을 입고, 월출산기찬랜드 매표소, 물품대여소, 물놀이장에서 피서객들을 반갑게 맞았다.
방문객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지역의 첫인상을 밝게 했고, 영암의 매력도 빼놓지 않고 소개하는 등 영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스타발굴단 막내 김영숙 씨는 “기찬랜드를 포함해서 여러 곳에서 노력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 날이다”며 “기찬랜드에서 시원한 여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발굴단은 이번 콘텐츠 이외에도 총 30편의 영상을 오는 10월까지 유튜브 채널 야 YA와 영암군 공식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