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
지방시대위·문체부·국토부 등 연쇄 방문
2025-08-08 신준열 기자
영암군이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지역 핵심사업을 국정 과제로 반영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 군수는 지난달 31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지역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 오은실 지방전략국장을 만나 영암군이 중점 추진 중인 6대 지역공약을 설명했다. 주요 공약은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영암 국립바둑연수원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천년마한 문화융합사업 ▲영산강 하구 생태계 복원사업 등이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수상 체육국장에게는 국립바둑연수원의 필요성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효과를 강조하며 사업 반영과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환경부와의 연쇄 면담에서는 수소도시 조성, 2026 국립공원 박람회 개최, 월출산 스카이 전망대 건립 등 지역 전략산업의 추진 배경과 타당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