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 영암서 문화 홈스테이
후저우시 학생들 한국생활·문화체험
2025-05-23 김보연
영암군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 행지중학교 학생 14명이 19~21일 영암여고 학생 가정에 머물며 한국 생활과 문화를 체험했다.
국제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미래세대의 상호이해 증진을 취지로 한 이번 홈스테이에서, 중국 청소년들은 19일 도착과 함께 영암여고 학생 가정으로 찾아가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20일에는 영암여고 환영식에 참석한 다음, 가야금 연주와 태권도 수업을 들었다.
또 전통 천연염색 체험장에서 염색과 전통 공예를 배우고, F1국제경주장에서 카트를 타는 등 한국문화 속에서 추억을 쌓았다.
행지중학생 홈스테이에 대한 답방 격으로 영암군은 올해 하반기 영암여고 학생들의 후저우시 홈스테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국제우호도시 간 미래세대의 교류로 세계와 소통하는 열린 자치도시의 위상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