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 연막 방역기 133대 보급
축산농가 자체 방역 강화
2025-05-02 신준열 기자
영암축협은 구제역과 AI, 럼피스킨병, ASF 등 농가들의 자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영암군과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으로 연막(연무) 방역기 133대분 6천400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는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농가들이 방역에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지속되고 다가오는 여름철 럼피스킨 및 아까바네 등 각종 질병으로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영암축협은 이에 따라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대당 약 48만원 짜리 연막 방역기를 군비 50%, 중앙회10%, 축협15%, 농가 자부담 25%의 조건으로 13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맹종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가축시장 폐쇄, 한우 이동제한 등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면서 “축산농가도 내 농장은 내가 책임지고 방역소독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