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태간천변 백일홍 꽃길 조성

생활개선회원 등 주민들 참여

2025-04-25     김점수 시민기자=시종

시종면은 생활개선회원과 노인 일자리사업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의 하나로 태간천 백일홍 꽃길 조성에 나섰다. 

이번 꽃길 조성 작업은 태간천 2.7km 구간에 백일홍 씨앗 심기, 꽃 이식 포트 5만구 파종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종면은 다가오는 여름에 백일홍이 만개하면 태간천변이 꽃길을 따라 걸으며 추억을 쌓는 장소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마한역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영암의 매력을 알리는 장소로도 기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변 씨앗 심기와 함께 마련된 백일홍 포트는 꽃이 필 무렵 시종면 각 마을에 나눠져 아름다운 경관 가꾸기에 쓰일 예정이다. 

최공수 면장은 “시종면민이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고, 마한역사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움 속에서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꽃길이 완성될 때까지 주민들과 각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