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박물관, ‘도자, 形을 빚다’

7인의 작가 특별기획전

2025-03-28     김보연

영암도기박물관이 이달 29일부터 2025년 특별기획전 ‘도자, 형形을 빚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원초적 재료인 흙이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을 만나 조형 예술로 승화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도자의 예술·사회·철학적 의미도 조명하게 된다.  

7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143점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의 흐름을 보여준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김락겸 작가, 신성민 작가, 윤지용 작가, 이아련 작가, 정은혜 작가, 정지숙 작가, 최정미 작가가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인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흙으로 빚어낸 인간의 표정, 동물의 생명력 등 입체적인 형상에서 색과 공간이 주는 감각적 경험, 확장성을 넓힌 도예의 미학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