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범 영암청년회 35대 회장 취임
‘하하호호 즐거운 영암청년회’ 슬로건 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영암청년회는 21일 오후 5시 군민회관에서 제34·3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역대 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년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영암청년회는 윤관범 회장을 중심으로 상임부회장 박훈재, 내무부회장 김광민, 외무부회장 류지윤, 감사 이현진·김중석 등 집행부가 구성돼 새롭게 이끌게 됐다.
또 영암청년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행도 전임회장(공로패), 서기승(최우수회원), 김나온(최우수 부녀회원), 신준열(최우수 신입회원) 회원에게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영암청년회는 이날 영암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했다.
강대선 영암애향회장과 이진 사단법인 영암군연합청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영암청년회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하며 회원들을 응원했다.
이어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암청년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행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간 청년회와 함께하며 도전과 성취를 경험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임 윤관범 회장은 “청년회의 핵심 가치는 화합과 즐거움”이라며 “‘하호호 즐거운 영암청년회’라는 슬로건 아래 소통과 단합을 바탕으로 한 청년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윤 회장은 영화 관상을 패러디한 영상과 함께 화려하게 등장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