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농협, 제55기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전 조합원 10만원 기프트카드 지급

2025-02-21     김보연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12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55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관내 농협 조합장, 금정농협 대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이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그리고 조합원 자녀에게 1천5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또, 농협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합원 및 직원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금정농협은 전 조합원 1천300여 명에게 자재판매장, 주유소, 하나로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1인당 10만 원씩 총 1억3천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지급했다.

금정농협은 지난해 예수금 700억원, 상호금융대출 450억원, 자산 1천억원, 당기순이익 5억6천만 원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자금 평잔 대비 10%를 현금 배당 및 지분 적립하며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을 도모했다.

최영택 조합장은 “지난해는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병해충 피해 등으로 인해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지만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무사히 결산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25년에는 경제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하는 ‘판매 중심 농협’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