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대책비 69억 추가 지원한다

영암군, 설 이후 후속 대책 마련 전라남도 긴급지원 6억 원 포함

2025-02-07     신준열 기자

영암군은 민생안정을 위해 설 명절 이후에도 69억 원 규모를 지원키로 했다. 

영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쌀가격 안정 경영지원금, 배 재배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3개 분야 약 33억 원을 투입한 바 있다. 

영암군은 명절 이후에도 지역사회 민생 전반의 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편성해 20개 분야, 69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 

이번 지원은 정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포함해 관광업 종사자에서 사회취약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7억9천만 원, △어르신 행복바우처 카드 11억2천500만 원, △경로당 부식비 6억 원,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1억 원, △노동 절감형 농자재 5억4천만 원 등 15개 분야, 63억 원이 투입된다. 

그리고 전라남도 긴급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음식점 살리기 공공요금, 여행사 긴급 홍보마케팅비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약 6억 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예산을 편성하겠다. 군민이 한마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