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현정 농협 영암군지부장
“내고향 영암이 ‘희망농업, 행복농촌 1번지’가 되도록 최선”
2025-01-24 신준열 기자
“지역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내고향 영암이 ‘희망농업, 행복농촌 1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정현정 농협 영암군지부장(49·사진)은 “고향에서 여성지부장으로서 농업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지부장은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민과 농업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영암읍 동무리에서 태어난 정 지부장은 전남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 인문대학 독어독문학을 졸업한 후 서강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농협중앙회 입사, 전남지역본부, 동광양지점을 거쳐 중앙본부 공공금융부·인재개발원차장, 인사총무부 팀장, 창업농지원센터 단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관계는 부군 성수현 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