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사업 합동 설계팀 운영

군, 380건 자체 설계…3억 절감

2025-01-24     신준열 기자

영암군은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11명이 참여하는 ‘지역개발사업 합동 설계팀’을 다음 달 13일까지 운영한다. 

영암군이 올해 추진하는 지역개발사업은 주민숙원사업 209건, 농업기반시설 개량·개선사업 373건 등 모두 582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2천만원 이하 예산이 소요되는 380건의 사업에 대해 합동 설계팀이 설계한다. 이로 인해 약 3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공무원의 설계 능력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2월 중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자체 설계를 완료하면, 주민숙원사업은 3월 초에 착공해 상반기에, 농업기반시설은 영농기 이전에 각각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도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