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10만불 수출탑 수상

‘2024 전남 농수산수출기업 전진대회’

2025-01-03     신준열 기자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지난달 26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2024 농수산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10만불 달성 수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농수산식품 수출 10억불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수산 수출기업 등에 수출탑을 수여했다. 

서영암농협은 2023년 3월부터 미국 LA로 친환경 유기농인 ‘학이 머문 쌀’ 30톤(9천만원)을 시작으로 올해 63톤(1억8천300만원)을 수출하여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계약이 성사되면 연간 300톤 이상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되어 쌀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식 조합장은 “소비 부진에 빠진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130ha에 이르는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수출전문화단지로 병행하여 친환경쌀을 해외로 개척한 결과이다”며 “앞으로 백만불 달성을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