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 막바지 농촌일손 돕기 나서
감 수확 작업 등 곳곳서 ‘구슬땀’
2024-11-22 신준열 기자
영암군 공직자들이 막바지 추수로 분주한 각 읍·면 마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 서호면, 군정홍보과, 인구청년정책과 직원 30여 명은 서호면 성재마을의 단감 농가에서 감을 수확하고, 감나무 잔가지를 정리하는 등 농가들의 일손을 보탰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영암읍, 친환경농업과, 도시디자인과 공직자 30여 명이 영암읍 농덕리 대봉감 농가를 찾아 역시 감을 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13일에도 덕진면 직원 30여 명은 관내 한 대봉감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고, 11일에는 군서면, 문화예술과,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월곡리 3천㎡의 고추밭에서 지주대와 고춧대를 뽑는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오병준 영암군 군정홍보과장은 “막바지 추수로 바쁜 영농 현장에 공직자들이 찾아가 일손을 덜어줘 보람 있었다”며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추수한 농산물를 제값에 팔아 농가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