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 왕인식품, 1천만 원 고향사랑기부
지난해 500만 원, 답례품도 재기부
2024-11-22 김보연
군서면의 김치 생산업체 ㈜왕인식품 박정희 대표와 김관호 사장이 15일 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부하고, 300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기부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박 대표는 올해 더 크고 넓은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서 모범을 이어갔다.
박 대표는 “영암에 고향사랑기부도 하고, 답례품을 지역에 재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 기부금과 답례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인식품은 광주·전남 김치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시설을 갖춘 곳으로, 전국 김치 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8년 대상, 2019~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남도 김치의 장인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4.2톤의 김치 양념을 수출했고, 올해 160톤까지 물량을 늘려갈 계획인 수출 유망기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