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중소조선연구원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업무협약
사외협력사 기술·시설·인증 지원
2024-11-08 시니어 기자단
HD현대삼호(대표이사 사장 신현대)는 중소조선연구원과 손잡고 사외 협력사의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HD현대삼호는 6일 삼호읍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분원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회사 최고안전책임자인 이만섭 전무를 비롯해 중소조선연구원 손창련 서남권 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총 240억 원(국비 160억 원·지방비 80억 원)을 투입해 대불산단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시설·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손창련 분원장은 “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HD현대삼호가 대불산단 활성화와 중소 조선기업 발전에 앞장서줘서 매우 고맙다”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만섭 전무는 “생산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가 안전인 만큼, 대불산단 사외 협력사 근로자들이 사고 없이 작업에 전념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