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계절근로자 29명 입국
이달 중순 14명 추가 입국
2024-10-11 김보연
영암군은 지난 4일 농번기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계절근로자 29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난해 필리핀 제러널루나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의한 후속 조치로, 이들은 필리핀에서 철저한 교육을 받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입국 즉시 삼호 제일병원에서 마약검사를 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입국설명회를 갖는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고용주에게 인계됐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고구마와 고추 등 식량원예작물 수확에 투입된다.
영암군은 지금까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형으로 480명, MOU 체결형으로 29명 등 총 50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후 10월 중순에는 필리핀 노베레타시 계절근로자 14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