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박흥원 총경, 장흥경찰서장 부임

2024-08-30     신준열 기자

영암출신 박흥원(55·사진) 총경이 지난 26일 제80대 장흥경찰서장에 부임했다.

영암읍 장암리에서 태어나 영암동초·영암중·광주기계공고를 거쳐 1992년 순경에 공채 임용됐다.

이후 2003년 경사시험을 시작으로 2006년 경위, 2009년 경감, 2013년 경정 시험에 잇따라 합격하는 등 40대 초반에 연거푸 시험으로 고속승진한 박 서장은 순경 출신으로는 드물게 올 연초 총경에 승진, 경찰대학에서 교육을 마친 후 치안지도관을 거쳐 일선 경찰서 첫 부임지로 장흥경찰서장에 발령을 받았다.

광주 북부서 경비과장, 광주 동부서 생활안전과장, 광주청 교통계장·경비계장·감사계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에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