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영암 무화과 본격 출하
우승희 군수, 무화과 홍보 나서
2024-08-16 신준열 기자
우승희 군수가 제철을 맞아 맛도 영양도 으뜸인 영암 무화과 홍보에 나섰다.
7일 우승희 군수는 삼호읍 우산정마을의 한 농가를 방문해 노지와 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를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7~8월은 영암에서 무화과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로 독특한 향기와 부드러운 과육을 지닌 무화과는 마니아층의 각광을 받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 섬유질 등의 함량이 높아 소화와 변비 촉진에 탁월하고, 연육 작용으로 고기를 부드럽게 해 곁들이면 특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영암군은 1971년 우리나라에서 무화과가 첫 재배된 시배지이자, 전국 무화과 재배지의 42.8%인 468ha에서 1천446농가가 전체 생산량 60%를 출하하는 무화과의 본 고장이다.
우승희 군수는 “전국의 소비자들이 제철 무화과를 맛볼 수 있도록 맛과 영양 관리도 철저히 해 공급하고, 사계절 맛볼 수 있는 ‘철 없는 무화과’ 개발과 재배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