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달메회 정기모임 갖고 ‘친목’
회원들 저술 활동 축하
영암출신 원로들의 모임인 서울 달메회(회장 문한식)는 지난 7월 25일 서울 강남구 중국음식점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졌다.<사진>
문한식 회장은 “연세가 많으신 선배 회원들의 저서 발행 등 고향을 위한 사랑이 담긴 활동에 대해 축하를 드린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전 회원들이 모두가 고향과 관련된 저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최운열 회원은 국회의원과 서강대 부총장을 역임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전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에서 50~60대 젊은 후보자들을 물리치고 70대 회장으로 당선되어 꽃다발을 증정과 함께 회원들을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전남지사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전석홍 회원(시인)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그동안 고향에 대한 옛 추억을 살리는 시집을 10여 권 발간한데 이어 최근 산문집도 펴내 전 회원들에게 감동을 주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올해 90세를 맞은 한국섬유패션협동조합 이사장인 김해곤 회원(공학박사)은 지난 7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상, 그 길을 묻다’의 컬럼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 박사는 우리나라 섬유공학의 최고 권위자로 적외선카메라에도 나타나지 않는 군인들의 옷을 세계 4번째로 개발해 우리나라 국방산업에 크게 기여했다.
KBS 제주방송총국장을 거쳐 경기대·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뒤 서예가로 활동 중인 윤재홍 회원(가나문화컨텐츠 부회장)은 역경이 선물해준 기자, 교수, 서예가 등 인생 3모작을 엮은 ‘영욕의 빛과 그림자’ 자서전과 서예 작품집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