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올해 찰옥수수 44만 개 출하

전량 인터넷 쇼핑몰 주문 판매

2024-07-19     신준열 기자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찰옥수수 공동선별을 거쳐 택배 출하를 마쳤다.

이번 찰옥수수 출하는 지난 2월 계약재배 신청을 시작으로 3월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 6월 선별 품질 및 출하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협에서 직접 공동선별을 한 후 출하를 했다.

서영암농협은 규격미달인 하품 찰옥수수에 대해서도 기준에 충족되면 농협에서 공판장 시세보다 더 높게 수매를 해 줌으로써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서영암농협 찰옥수수는 전량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을 받아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수확, 당일 출고로 택배 배송하고 있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27만 개에서 17만 개 늘어난 44만 개에 이르며, 전년도 수매가격 320원, 장려금 70원을 더해 400원에 수매했지만, 올해는 수매가격 350원, 장려금 80원을 더해 430원으로 전년도 보다 30원의 추가 장려금을 지급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올해 기후변화로 인해 옥수수 작황이 좋지 않아 예상수량보다 적게 생산되어 공급에 차질이 있었지만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출하를 마칠 수 있어 작년보다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