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장 이·취임식 열려

이정훈 원장 새로 취임

2024-07-12     신준열 기자

영암문화원은 지난 5일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4·15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금 연주(김다희) △허튼춤(문치빈) △남성중창단(파더싱어즈)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임 원장 공적 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문화원 정기 전달, 취임 원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훈 신임 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영암문화원은 회원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군민의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한 문화복지의 선도적 역할과 지역 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혁신으로 도약하는 영암건설의 기치에 발맞추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향토 자원의 조사와 연구 등 여러 방면에서 문화원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신임 원장 체제의 문화원이 군민의 문화지수를 제고시키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4일 임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정훈 신임 원장의 임기는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4년이다. 이 원장은 군서, 시종, 금정 면장과 영암읍장, 영암군 문화관광과장 등 36년간 공직에 재직하며 영암군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 및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