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서 책 빌려 보세요”
영암군,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2024-07-05 영암신문
“집에서 가까운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세요”
영암군은 1일 삼호읍 바다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 기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현장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책이음 서비스는 도서 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다. 이를 활용한 영암군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조성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인 영암·삼호·학산도서관과 6개 작은 도서관의 자료관리망을 연결해 9개 도서관 어디서나 도서 회원증만 있으면 책을 빌릴 수 있는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을 지난 6월 마무리했다.
이로써 바다마을 작은 도서관 이외에도 삼호읍 길목, 군서면 모정마을·희, 시종면 시종밝은, 도포면 환희지 작은 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
도서 회원증을 가진 군민 누구나 9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주일 정도 안에 책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