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변신 본격화
영암군,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나서
2024-06-28 신준열 기자
서남권 최대 산단인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안전 산업단지로 변모한다.
영암군은 ‘대불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바꾼다. 이번에 구축될 통합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시뮬레이션, 가상·증강현실 등 ICT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운영하는 스마트산단 핵심 기반시설이다.
구체적으로 영암군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등 130억 원을 투입, 기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안전·환경·교통과 중대재해 예방 최첨단 스마트 관제센터로 확장한다.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플랫폼으로 실시간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각종 사고 예방, 교통흐름 개선에 나선다.
또 지능형 CCTV와 가로등, 스마트 환경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 임직원들에게는 스마트 쉘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암군은 기존 센터를 통합·확장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인력관리 효율화, 예산 절감 등의 효과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