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연임

“창업·투자 생태계 제2막 앞장”

2024-06-14     김윤범 시민기자=광주

영암읍 출신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64·사진)이 제4대 센터장으로 선임됐다. 하 센터장은 지난 2021년 6월 임기 시작으로 3년간 제3대 센터장을 맡아왔다.

센터는 지난 3월 센터장 공개 모집에 나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선임이 결정됐다.

하 센터장은 앞으로 2년간 지역 기반 아기유니콘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 확대,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하 센터장은 “지난 3년간 광주시를 비롯한 많은 도움 덕분에 숨 가쁘게 움직이며 광주형 창업 및 투자생태계를 조성했다”며 “변화 속에 전환기를 겪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분야의 밸류에이션한 기업들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광주센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고 하대주씨의 장남인 그는 서울 경동고를 졸업, 조선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위를 취득한 뒤, ㈜빅마트를 창업하여 성공적으로 이끈 이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