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출신 윤재홍 교수, 서화 전시회 출품

KBS사우회 창립 35주년 기념

2024-06-14     영암신문

서호출신 서예 초대작가인 청암 윤재홍 교수는 지난 6월 3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KBS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사우회 창립 35주년 기념 사우 서화전에 행서와 용을 형상화한 서예작품 등 두 점을 출품 전시했다.

이번 서화 전시회는 초당 이무호 서예가의 지도로 KBS를 퇴직한 서예가 30여 명과 현직 KBS사원, 초당 이무호 선생이 지도하고 있는 현직 국회의원과 헌정회 소속 전직 의원 등이 출품한 서예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윤 교수는 올해 용의 해를 맞아 행서체로 대형 용(龍)자로 형상화한 작품과 행서체로 길상구(吉祥句)에 나오는 한시를 출품했다.

윤 교수는 KBS 정치부 기자 시절 당시 서예가 청곡(靑谷) 윤길중 국회부의장의 지도로 서예를 시작해 KBS 기자와 대학교수 생활을 하면서 30여 년 동안 틈틈이 서예를 공부했다. 이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서예부문 입선, 한국서가협회 서예 한자부문에 입선한데 이어 세계서법문화대전에서 동상과 삼체상, 오체상 등을 수상하고 지난 2020년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