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 재경 광주·전남시도민협의회 회장에 취임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65·사진)이 지난 1일 재경 광주·전남시도민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재경 광주·전남시도민협의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22개 시·군 향우회 임원 등이 참여하는 친목 단체로 1955년 결성됐다. 양 시·도 자치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과 홍보에 동참하는 등 지역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암읍 서남리에 태어난 박 회장은 영암초-중학교(27회)를 거쳐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토목기사(1급) 도시계획기사(1급) 교통기술사 자격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건설에서 퇴직한 후 2004년 ㈜우영기술단을 설립하여 도시계획, 교통, 토질‧지질, 도로‧공항, 상하수도, 조경, 수자원개발, 구조, 농어업토목, 항만‧해안, 철도, 측량‧지적, 수질관리, 폐기물처리, 소음‧진동, 자연토양환경, 전기설비, 일반산업기계분야 엔지니어링사업자 및 공공측량,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방재관리대책, 건설사업관리, 건축설계, 교통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등의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 발전했다.
ROTC 공병 장교로 전역(중위)한 박 회장은 조선대학교 ROTC 총동문회장, 광주육상연맹 회장, 재경 영암읍향우회장으로 활동하다 2022년 9월 21대 재경영암군향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올 연말 2년 임기를 앞두고 있는 박 회장은 재경영암군향우회 차기 회장으로도 의견이 모아져 오는 6월 29일 임시총회에서 회장 연임에 대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재경영암군향우회 발전기금으로 1억 원 상당을 희사했으며, 군민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 영암농산물 구입 등을 통해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김성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