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영암공원 충혼탑서 헌화 및 분양

2024-06-07     신준열 기자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영암공원 충혼탑광장에서 추념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전몰군경유족회 영암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 강찬원 의장 및 군의원, 손남일·신승철 도의원과 기관 사회단체장, 보훈가족, 주민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 발사, 헌화 및 분양,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추모 헌시는 영암여고 학생대표가 낭송하여 추모 분위기를 높였다. 오전 10시 정각에는 추념 식장에 모인 군민 모두가 사이렌에 맞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을 했다. 

우승희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뜻, 나라를 위한 용기, 고귀한 헌신을 기억하고, 그 분들의 애국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