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레인 갖춘 삼호 실내수영장 개관

211억 투입, 연면적 5천40㎡ 규모 21일 개관, 오전 6시~오후 10시 개방

2023-08-25     신준열 기자

 영암군은 지난 21일 삼호읍 종합문화체육센터 야외광장에서 삼호 실내수영장을 개관했다.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연 삼호 실내수영장은 성인풀 7레인과 어린이풀 2레인을 갖추고 있다.

삼호읍 등 서남권 주민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은 2층 체력단련실에 27종의 운동기구도 비치돼 이용객이 다양한 체력증진 활동도 할 수 있다. 

삼호 실내수영장은 2018년 ‘지방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와 영암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건립됐다. 21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5천40㎡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우승희 군수, 강찬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민 300여 명이 참석, 개관 축하 공연을 함께하고, 수영장 시설을 돌아봤다. 

영암군은 앞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수영장을 개방해 군민과 동호회의 수영 관련 생활체육 활동을 돕기로 했다. 수영장의 입장료 등 자세한 이용안내는 수영장 안내창구(061-470-2686)에서 한다.   

우승희 군수는 개관식에서 “영암 서남권 주민의 숙원이었던 수영장이 개관해 많은 군민께서 더 건강한 생활을 일궈나갈 수 있게 됐다”며 “수질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 영암군민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