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대체작물 전환, 전남도 전국 최다

전략작물 직불금 5만5천133ha 신청

2023-06-09     신준열 기자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 마감 결과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5천133ha를 신청, 지원액이 43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전국에선 13만2천240ha를 신청했으며 시·도별로 전남에선 5만5천133ha를 신청해 전국 42%를 차지했다. 이어 전북 2만5천157ha, 경남 1만1천802ha, 경북 9천185ha, 충남 5천208ha 순이다.

작물별로 동계작물은 4만9천52ha로 이 중 사료작물이 3만5천645ha, 보리, 귀리 등 1만656ha, 밀 2천751ha 등이다. 하계작물은 콩 2천402ha, 사료용 곡물 2천909ha 등 총 6천83ha다.

특히 40대 이하 청년농업인 신청이 14%로 일반 벼 재배 농업인 40대 이하(3.8%)보다 3.7배나 높았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7월부터 9월까지 영농이행 실태 등 점검을 통해 12월 중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