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부모급여 월 30만원→70만원
새해 달라지는 제도 125건 전남도, 누리집 등에 공개
전라남도는 2023년 새해 청년·임산부·장애인·어르신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는 등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7대 분야 125건을 발표했다.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투자유치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용지 임대료 최대 50억 원 등 신설 ▲조선업 인력문제 해소 위한 이주정착금과 채용장려금 각각 25만 원 신설 ▲특색있는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위해 소상공인 대상 프랜차이즈 역량교육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 분야는 ▲전남 쌀 판매지원을 위해 1인가구 소비트렌드에 맞춘 쌀 소포장지 제작비용 지원 신설 ▲축산농가 대상 사료구매자금 대출금 무이자지원 등으로 경영부담 완화 ▲벼 가공건조시설 개보수 ▲축사 및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으로 쌀값 폭락과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도민 지원을 강화한다.
관광·문화·체육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전남 관광 콘텐츠’ 구축으로 관광 홍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확대 ▲가맹 스포츠 시설 수강료 지원을 월 8만 5천 원(10개월)에서 9만 5천 원(12개월)으로 확대 등을 추진한다.
복지·인구·여성 분야는 ▲의료기관 부재, 접근성 제약으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주3회 ‘찾아가는 건강지킴 버스’ 운영 ▲청년문화복지카드 대상을 기존 만 21세에서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확대해 연 20만 원씩 지급 ▲영아 돌봄 지원 확대를 위해 부모급여(영아수당)를 월 30만 원에서 70만 원(0세, 시설 미이용자 기준)으로 확대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명예수당 월 3만 원 지급 ▲전몰․순직군경 유족 보훈명예수당 연 24만 원에서 연 36만 원으로 인상 ▲호남 청년아카데미 연 3기수 운영 등 도민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27일 경제위기 및 가뭄 등 대응 긴급 민생대책을 발표, 농어업인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면세유 인상액 지원 연장 및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시책 등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 정보공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