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대비는 농작물 재해보험

2022-12-01     영암신문
전남도청

전라남도는 가뭄과 냉해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1월 중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1월 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복숭아, 포도, 매실, 오디, 복분자, 자두, 무화과, 유자, 8개 품목이다. 유자를 제외한 7개 품목은 12월 2일까지 가입 가능하고 유자는 16일까지다.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재해보험료의 80%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90%로 확대해 농가에서는 10%만 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냉해 등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에 의한 피해, 화재 등 종합위험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복숭아의 경우 세균 구멍병에 한정해 병충해도 보상한다. 

2021년 8개 품목에 대해 3천385 농가가 1만7천ha를 가입해 보험금으로 모두 125억 원을 지급받아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입 품목 등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거나 NH농협손해보험으로 문의 가능하며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