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 김정호씨, 130만원 성금 기탁
2021-05-14 영암신문
도포면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월 말 도포면에서 30여년을 근무하다 부면장으로 퇴직한 김정호(83)씨가 도포면사무소를 방문, 소외되고 외로운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현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포면에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주민 13명에게 각 10만원씩 전달하게 된다.
황태용 면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한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공직자도 면민을 가족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잘 살펴 소외받는 면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