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 영암군청년정책협의체 대표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상임대표 선임
“청년 정책은 청년으로부터… ”
6일 발대식 갖고 공식 출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기본권, 참여기회 등의 지원체계인 청년 조례가 전국 253개 지자체 중 80여 지자체가 미흡한 상황입니다.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청년정책 활동의 근거인 조례제정과 청년기구(참여, 심의기구)의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김광민(33·군서면 왕인로)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상임대표는 11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장경태(더불어민주당)·황보승희(국민의힘) 국회의원 주관으로 17개 광역 시·도 청년대표 및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발대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수립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10월 7일 창립 총회를 갖고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간 청년 정책의 온도차 해결, 청년기구의 구조화 지원, 청년기구 네트 워킹, 국제 청년교류 등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와 정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전국 101곳(42%) 지방자치단체에 청년기구가 설치돼 있지 않아 공정한 참여기회를 논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청년기구 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는 2017년 광주세계 청년축제 청년교류를 시작으로 각 지역 청년대표들이 청년현안과 정책을 나눔, 소통하면서 상호 협력하여 청년정책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다.
김 상임대표는 영암군청년정책협의체 대표와 전라남도청년정책협의체 대표를 겸임하는 등 기초와 광역지자체에서 다양한 청년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