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달라진 정례조회

훈시 위주에서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넌센스 등 퀴즈 맞춘 직원에 문화상품권

2017-08-10     영암신문

영암군의 정례조회가 달라졌다.

그동안 군수 훈시 위주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직원과 소통을 강화하는 정례조회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정례조회에는 공직자와 지역사회발전 유공표창 수상자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동평 군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방역소독과 위생점검, 을지연습 준비, 일자리창출 TF팀 운영 등 8월중 주요업무 추진을 당부하며 지역현안 사업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훈시 말미에는 최근 이슈, 상식, 넌센스 등 퀴즈를 내고 답을 맞춘 직원들에게 휴가철 독서,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위한 상품권을 전달했다.

그리고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을 초청, ‘세상을 바꾸는 감성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특별한 작은 변화가 영암군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공감했다.

군 관계자는 “추후 정례조회도 군정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연·특강 등 이벤트를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