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원, 영암 가뭄현장 방문

농어촌공사 17억원 양수장 사업비 건의

2017-06-25     영암신문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지난 19일 영암의 가뭄현장을 방문,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로부터 가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농어촌공사 송기정 영암지사장은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학산천 상류부 신규 양수장 설치 및 학용 양수장 개보수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양수장 신규 설치 사업비로 17억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미암간선 말단구역에 위치해 극심한 봄 가뭄으로 이앙급수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군서면 서구림리 전답 25ha에 대해 구림천 하상굴착 및 간이보를 설치하여 야간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의원들은 이날 봄 가뭄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다단 양수작업 설치현장을 확인하고 가뭄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올 한해 풍년농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뭄극복 및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