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영암고구마 생산현장 살펴

버들농산 방문...농업인 기업화 강조

2016-10-14     류춘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신북면에서 고구마를 생산하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류충연)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현황을 살폈다.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은 28농가가 230에서 황금호박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황금호박고구마는 당도가 높아 꿀고구마라고도 불린다올해부터 179를 유기농으로 전환했으며 앞으로 전 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수확한 고구마는 12월부터 내년 7월까지 토울’ 브랜드로 판매한다.

이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시장개방 확대로 개별 농가들이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농업인들 스스로 기업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런 면에서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은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전남지역 고구마 재배면적은 총 4315로 전국(22207ha)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영암지역에서는 932가 재배되고 있다고구마 10a(300)당 소득은 143만 원으로 벼(54만 원)에 비해 약 2.6배 정도가 높다.

  

신북=류춘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