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미암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성료
2016-05-13 영암신문
미암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미암면민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지난 6일 미암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김연일 도의원, 조정기 영암군의회 부의장, 박영수 군 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지역 경로위안 잔치와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미암의 특산물인 고구마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고품질 고구마 생산 유통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고 “노인 이·미용 과 목욕권 사업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확대해 삶의 질 향상과 복지영암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석 면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미암인의 날이자 미암의 날”며 “이번 면민의 날을 통해 미소통과 화합, 번영,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문수마을 장경숙씨가 효부상, 한정마을 정민숙씨가 선행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경로효친사상 고취에 기여한 주민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효부상을 수상한 장경숙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16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5남매의 자녀를 밝고 건강하게 키우는 등 가정생활에 귀감이 됐다.
선행상을 수상한 정민숙씨는 10여년 가까이 시부모, 시동생부부, 시누이딸 등과 화목하게 생활해오면서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지역민과 상경하애하는 모습으로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