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청년회 새출발 '첫발'

신임회장에 전용수씨 선출

2012-09-05     서호면=전준 시민기자

 

지난 2007년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던 서호면청년회가 재결성의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3일 서호면의 은적산식당에서 지역청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회 재결성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그동안 서호면청년회의 해체로 청년들의 단합된 목소리와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밖으로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서호면에 관심을 갖고 고향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지역 선·후배 30여명이 주최가 돼 이번 재결성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앞으로 1년간 서호면청년회를 이끌어나갈 회장에 전용수씨, 사무국장에 김종선씨, 사무차장에 박영환씨를 각각 선출하고 오는 21일 출범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전용수 회장내정자는 “그동안 서호면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해야할 청년회가 없어서 불편함이 컸다”며 “앞으로 새롭게 청년회가 출범하는만큼 서호면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