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FTA기금 과실생산유통분야 최우수군 선정

2013년 과수 생산기반시설 사업비 22억 확보

2012-06-27     영암신문

영암군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12년도 FTA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역별 과수산업발전계획의 성과를 평가하는 동시에 그 평가결과에 따른 환류체계 구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시하였다.

2012년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국 48개 광역시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계획단계부터 성과단계까지 모두 25단계로 평가항목을 세분화해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평가결과 전남에서는 영암군이 1등급인 최우수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내년도 과실유통분야에 22억원의 사업비 확보와 함께 1천5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관계자는 “이번 연차평가 최우수군 선정은 지역 과수농가들의 시설현대화와 유통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우리 군과 농가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의 과수산업이 어느 지자체에 비해 뒤지지 않고 앞서가는 기술교육과 지원정책으로 많은 과수농가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과 2012년 과수종합발전계획을 수립, 2008년부터 FTA기금사업으로 약 1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배, 무화과를 비롯한 과실재배농가들의 생산기반조성과 함께 특히 올해는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대적인 과원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