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소금제품 만들터”

신안솔트 홍동준 대표 농수산식품 브랜드대전 금상수상

2012-05-09     오기안 기자

 

학산출신 홍동준(45)대표 경영하고 있는 신안솔트가 지난달 26일 컨벤션무역센터에서 2012년도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브랜드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식품으로 등록된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솔트에서 이번에 출품한 제품은 ‘비온뒤첫소금’으로 저염도 소금제품이다.

홍 대표는 “설립한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이렇게 전국의 모든 브랜드가 모이는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안 천일염이 전국적으로 많이 홍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번 브랜드대전에서 회사규모나 연혁, 총매출 등이 타 회사에 비해 많이 떨어져서 출품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지식경제부에서 근무하다가 은퇴했던 선배들의 권유로 출품하게 됐다”며 “소금브랜드로써는 최초수상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홍 대표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다양해져가고 있는만큼 먹는 소금에서 바르는소금을 개발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피부에 바르는 소금, 양치하는 건강소금 등 다양한 형태의 소금제품을 연구․개발해서 소금이 고부가가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고향인 학산에서 학원도 운영하고 있는 홍 대표는 부인 강명아(44)씨와 사이에 4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