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클럽 활성화에 노력할 터”
제9대 영암군배구협회 임윤식 회장
2012-03-27 오기안 기자
지난 17일 학산면의 낭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9대 영암군배구협회 임윤식(61)회장이 취임했다.
임 회장은 부족한 제가 이렇게 영암군배구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갑석 직전회장님을 비롯한 역대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임 회장은 “현재 지역에는 남자6개, 여자3개 총 9개의 배구클럽에서 150여명의 배구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1개면에 1개 배구클럽이 창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클럽간의 친선경기를 통해 배구인들의 단합과 대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그동안 영암에는 많은 배구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전국단위 배구대회는 한 번도 개최해보지 못했다”며 “2년의 임기동안 학산 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했던 경험을 되살려 전국배구대회를 영암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배구는 공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배구를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학산면 문예체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 회장은 부인 이용애(55)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