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유충구제 방역 실시
3월까지 대대적인 약품살포
2012-03-08 영암신문
영암군이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모기유충구제 방역에 들어간다.
군은 여름철은 물론 동절기와 눈이 녹는 해빙기에도 모기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이에 지난 12월부터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0실 이상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정화조에 유충구제 약품 살포와 방역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3월 중순부터 각 읍․면별로 자율방제단이 방역소독장비를 동원, 가축매몰지 주변과 하수구, 집단생활시설, 쓰레기처리장 등 위생해충 서식이 가능한 지역 및 취약지역에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영암테크노폴리스 내 업체 3백여곳도 자체 자율방역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과 위생 관리를 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수인성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원활한 유충구제사업을 위해 친환경 유해곤충방제기기를 영암읍과 삼호읍 등 인구밀집지역 25개소에 기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도 10여 개소에 추가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