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독서경진대회 최우수상 신북면사무소 이동철씨
2011-12-08 영암신문
영암군이 군 산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개최한 4회 공직자독서경진대회에서 신북면사무소 이동철(46․사회복지7급)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씨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읽고 독후감을 써냈다. 이 씨는 “평소에 도스또예프스키 작품을 좋아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썼는데 뜻밖의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집에 가면 TV보는 것을 줄이고 책을 읽고 메모하는 습관이 최우수상을 차지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업무를 하다보면 민원인과 마찰이 생길 때도 있는데 그럴 땐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공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설명했다.
한 달에 세권정도 책을 읽고 있는 이씨는 “책을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가족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가정도 화목해진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독서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