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거치식 정기예금 금리인상
기존 4.05% 금리…4.2%로 인상
2011-10-12 오기안 기자
최근 각종 금융기관이 부도가 나는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국가가 운영하는 금융기관으로 안전함이 장점인 우체국이 기존의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화제다.
영암우체국은 기존에 판매하던 4.05%의 거치식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2% 인상한 4.2%(1년거치 기준)로 인상하여 거치식 정기예금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는 관내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국가에서 운영해 든든하고 믿을 수 있고 예금전액을 국가에서 지급보장하기 때문에 안전한 우체국 홍보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 60세이상 고객에게는 3천만원까지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가입문의는 영암우체국 470-5120번으로 하면된다.
우체국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금융위기로 걱정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며 "이번 기회에 국가가 지급보장하는 안전한 우체국에서 고금리 상품을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