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우자녀 고향에서 문화체험
고향후배 제주답방 주선 ‘눈길’
2005-01-08 영암신문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문화교류 행사에서는 겨울방학 기간동안 부모의 고향인 영암을 직접 둘러보고 발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영암의 후예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상호 문화교류는 왕인박사유적지와 도기문화사업소, 인공암벽경기장과 현대삼호중공업, 원예단지 등 관광, 농업, 산업 등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제주시 영암향우회에서도 제주도 체류 기간동안 관광명소를 견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문화교류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추진하여 초청하는 가정에서 숙박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올렸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제주영암향우 자녀 상호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2005년 여름방학기간에는 서귀포시 영암향우회와 추진하기로 하는 등 향우회원에게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